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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사라질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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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frands67 202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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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어 공부도 나름 틈틈히 했었고 미국에 산지도 어언 20년이 되었고 비록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지는 네달 조금
넘었지만 강의 내용을 어느정도 알아 듣는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어제 변호사를 만나고 와서는 내가 완전 착각을 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정말 아주~ 기초적인 대화 말고는 말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들리는건 조금 나아진듯 한데...
말로 멋지게 표현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는 될줄 알았는데 나자신에 대한 실망이 컸었네요.
나이가 50이 넘다보니 기억력도, 습득 능력도 떨어져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 영어에 대한 의욕이
떨어질까 염려돼서 글을 남깁니다. 안제쯤 말문이 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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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기본적인 말씀은 하는데 변호사와 대화를 잘 못하신 것은 당연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본적인 말을 영어로 한다는 것은 머리에 어느 정도 영어 고속도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변호사와 대화가 안된다는 것은
그 영어 고속도로에 달리고 있는 자동차가 몇대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질문 및) 자유게시판의 공지글
미드영어를 수강중 자신감이 생기실 때 즈음에...
에서 말씀을 드려 놨습니다. 한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어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활에서 대화를 한국어로 잘 하는데, 삼성의 스마트폰 디자인
회사 회의에 참여 했다고 해 보죠.
평소에 사는데 전혀 지장 없던 한국어 실력으로 그 회의에서 말한 마디 뻥끗
할 수 있을까요?
100% 장담하는데 전혀 하지 못할 겁니다. 내가 한국어의 달인인데도 말이죠.
그 이유는 내가 한국어 고속도로는 빵빵하게 뚫렸는데,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 (개념 혹은 용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드영어를 수강중 자신감이 생기실 때 즈음에... 참조)
따라서 변호사와 만나셔서 전문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는 그런 현상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만약 변호사와 만나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 원하신다면,
미드영어를 수강중 자신감이 생기실 때 즈음에... 에서 말씀 드리듯이
그쪽에 관한 말들을 미리 미리 습득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그렇게 잘하는 한국어도 분야에 따라 말하고 못하고가 있는데
하물며, 영어는 모든 분야를 다 잘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분야를 다 잘하기 위해선 "미드영어를 수강중 자신감이 생기실 때 즈음에..."
에서 말씀 드리듯이 한분야 한분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frands67님, 걱정하지 마시고, 이제부터 관심 분야를 조금씩 늘리면서 미리 미리
준비하시면 됩니다. 홧팅! |
202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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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psjk12345@gmail.com |
선생님의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말문이 열릴때까지 선생님의 기를 받아서 화이팅!!!
하겠습니다.^^ |
202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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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twm |
저도 나름 영어를 10여년 넘게 해온거 같은데요
미드영어를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학원이나 전화영어에서 배울수 없었던
실제 영어(실생활속)를 배우고 싶었던게 컸답니다.
미드영어 한지 3년 좀 넘었지만 글쓰신 님과 똑같은 생각을 매주 하고 있지만
분명 이게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았기 때문에 꾸준히 하고만 있답니다.
미국에 20년 거주중이실테니 정말 좋은 환경 같아요~ 좋은 분들 자주 만나시면 아주 급속히 느실거라 믿습니다~^^ |
202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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